코우메 에나는 신처럼 우유를 춤추면서 철판으로 더욱 각성을 불러일으킨다. 피부의 어루만짐이 느껴질 때마다 황홀해지는 남자를 뜨겁고 녹이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. 무기라고도 할 수 있는 거대한 열매 두 개를 아낌없이 비비며 즐겁게 몸부림치는 모습은 에로스가 에로스의 화신임을 짐작케 한다.